HUB OF HRD HUG WITH FUTURE

인력 양성고용 창출일학습 병행

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

보도자료

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, 2018년도 대구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개최
등록일
2018-10-31
작성자
송찬근
조회수
1015
 첨부파일중 이미지미리보기


 첨부파일중 이미지미리보기


?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(설치기관 : 대구상공회의소)는 10월 23일 오후 3시부터 대구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, 훈련기관, 유관기관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「2018년도 대구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」을 개최했다.

?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,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의 개회사,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의 기조강연,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. 기조강연에서는 낮은 스킬수요와 권위적 조직문화로 인한 저숙련자의 높은 고용률과 고숙련자의 낮은 고용률, 한국 평생학습 참여율의 저조 등 한국 노동시장의 현황과 문제점을 제시하며,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패러다임의 변화와 과제를 제시했다.

? 주제 1발표에서 박상우 경북대학교 교수는 ‘대구 중소기업의 평생직업능력개발 실태 및 개선방안 조사’ 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구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평생직업능력 개발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평생직업능력개발 활성화 구축 및 정책과제를 제시했다. 대구지역 중소기업은 생상성 향상을 위한 실무중심 교육훈련이 필요하지만, 업무부담 및 금전적 부담으로 교육훈련이 어려운 점에 대해 박상우 교수는 “숙련된 인재를 지속적으로 길러낼 수 있는 기업의 교육훈련 고도화 지원 및 기업에서 체계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지원의 확대 교육관련 정부지원 홍보를 통한 직업능력개발 참여 유도 및 지원시스템이 필요하다.”고 했다.

? 주제 1발표에 따른 토론에서 김용원 대구대학교 교수는 “기업에서 숙련 인력의 필요성과 교육훈련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실시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교육훈련비용, 대체인력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고, 이보다 더 열악한 영세기업들은 교육훈련보다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수요와 상황에 맞는 맞춤식 교육이 필요하다.”고 했다. 안경규 에이스이노텍(주) 대표이사는 “기업에서도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교육을 받기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, 정부 지원이 적극적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된다.“고 했다.

   김국섭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장은 “직업능력개발은 노사 모두의 가치를 올리는 것으로,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유급학습휴가 훈련 활성화, 대체인력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, 이에 인자위의 역할이 중요하다.”고 했다.

? ‘한국의 일학습병행제’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윤석호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 “최근까지도 실업률 상승에 대해서는 노동수요 부족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.”며, “기업은 OJT를 통해 동기부여, 환경개선 등의 노력을 하고, 대학은 OFF-JT를 통해 지역 콘텐츠 중심 산학 연계를 통한 고용지원을 하고, 정부나 지자체는 고용보험기금이나 지역 인적자원기금 등 지역대학을 지원하는 지역 중심의 인적자원개발 모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력제고, 고령화대비, 청년 취업난 해결, 경력단절/능력단절 해소 등 시너지 효과를 제고해야 한다.”고 했다.

? 이어 토론에서 박종성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일학습병행제성과관리지원센터장은 “일학습병행제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일학습병행과정을 수료한 학습근로자에게 자격을 부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, 일학습병행자격 부여를 위해 법적근거가 마련되어야 한다.”고 했다. 또한 “일학습병행제를 참여한 학습근로자의 직무수행능력이 많이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기업은 일학습병행제를 마친 학습근로자를 선호하고 있다며, 일학습병행제의 질적 내실화와 체계적 운영을 통해 기업의 고용유지를 높여야 한다.”고 했다. 일학습병행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㈜대성엔지니어링 박준석 실장은 “실무자적인 입장에서 학습근로자의 고용 여부, 수료 시 자격증 등 자격에 대한 확인 가능 여부 등이 명확치 않고, 최저임금 등을 고려한 훈련비용의 인상과 매년 늘어나는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업의 증가 등 확산이 필요하다.”고 제언했다. 송우용 대구광역시 교육청 장학관은 “고등학교 단계 일학습병행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주도적인 인재 육성 역할을 한다는 인식전환과 인재양성의 중장기적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고, 이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성과관리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가 필요하다.”고 덧붙였다.

? 한편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중요성이 높아진 인적자원개발의 방향을 찾고, 지역과 산업에서 필요한 인적자원의 안정적인 공급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.”고 했다